갤럭시 S25, 혁신 없는 카메라 업그레이드에 그치다

#갤럭시 S25, 혁신 없는 카메라 업그레이드에 그치다

1. 기대에 못 미친 갤럭시 S25 카메라

갤럭시 S25 울트라가 공개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이번에도 혁신은 없었습니다. 카메라의 핵심 업그레이드는 초광각 카메라 하나뿐입니다. 메인 카메라와 줌 기능은 기존 갤럭시 S24와 거의 동일한 수준이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실망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200MP 메인 카메라와 3배, 5배 광학 줌 카메라가 그대로 유지된 점은 많은 사람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2. 소니와의 경쟁에서 밀린 삼성의 카메라 기술

삼성전자는 한때 모바일 카메라 센서 시장에서 소니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최근 들어 점점 그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갤럭시 S25 울트라에서도 소니의 카메라 모듈이 일부 사용되었으며, 삼성전자가 자사의 카메라 기술을 충분히 발전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게다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소니 센서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늘어나면서 삼성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습니다.

3. 이미지 프로세싱에 집중한 삼성, 그러나 부족한 혁신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성능 향상보다는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강력한 이미지 프로세서(ISP)를 통해 사진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지만, 이는 기존 소비자들이 원하는 혁신적인 변화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AI를 활용한 이미지 후처리 기술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지만,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큰 혁신과는 거리가 멉니다.

4. 삼성 AP 대신 퀄컴 칩셋만 탑재한 이유는?

갤럭시 S25 울트라에는 삼성의 자체 AP인 엑시노스 대신 퀄컴의 스냅드래곤 8 Gen4가 전 모델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엑시노스 2500이 성능 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삼성전자는 전 세계적으로 퀄컴 칩셋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성능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경쟁력 있는 AP를 개발하지 못한 점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결론

갤럭시 S25 울트라는 초광각 카메라 업그레이드 외에는 큰 변화가 없는 제품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실망감을 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카메라 기술에서 소니에게 밀리고, 자체 AP 개발에서도 부족한 성과를 보이며 전반적인 혁신의 부재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