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영덕 축산항편 – 50년 전통의 물가자미 한상, 김가네식당

방송이 주목한 영덕의 보물, 물가자미 한 상의 깊은 맛

 

2025년 5월 24일 방영된 KBS1 ‘동네한바퀴’ 321회에서는 ‘바닷길이 부른다’는 주제로 영덕군 축산항의 숨은 맛집이 소개됐다. 바로 50년 동안 물가자미 하나로 항구를 지켜온 김가네식당. 출연자는 “바다를 먹는다는 게 이런 맛일까요?”라는 말로 첫 숟가락을 표현했을 만큼, 진심이 담긴 밥상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물가자미 달인’으로 불리는 강상숙 사장이 직접 등장했다. 그는 생전 바다를 누비던 선장이자 남편을 위해 매일 직접 갑판 위에서 음식을 지어왔고, 그렇게 탄생한 레시피들이 지금의 ‘물가자미 정식’으로 이어진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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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가네식당 물가자미 한상 – 방송에 나온 메뉴 구성은?
• 가게 분위기와 서비스 – 오래된 만큼 편안한 정서
  • 위치 정보 및 실제 방문 꿀팁
• 동네한바퀴 영덕편의 숨은 메시지
• 축산항에 가면 이 집은 꼭 들러야 합니다

김가네식당 물가자미 한상 – 방송에 나온 메뉴 구성은?

방송에서는 ‘물가자미 정식’이 한 상 가득 차려진 장면이 메인으로 소개됐다. 메뉴 구성은 다음과 같았다

• 회무침 : 살짝 매콤한 양념과 싱싱한 물가자미의 조화
• 구이 : 노릇하게 구워진 껍질과 촉촉한 속살이 일품
• 조림 : 단짠 양념에 무와 감자가 잘 어우러짐
• 매운탕 : 진한 육수에 대파와 무가 들어간 깊은 맛
• 기본 반찬 : 도라지, 고사리, 숙주 등 집밥 느낌 가득
• 밥식혜 : 방송에서 출연자가 “이건 진짜 별미”라며 극찬

이 모든 메뉴가 1인 18,000~20,000원대로 제공되며, 방송을 통해 보여진 가성비에 많은 시청자들이 반응했다.

가게 분위기와 서비스 – 오래된 만큼 편안한 정서

방송 화면을 통해 전달된 김가네식당의 첫인상은 ‘익숙함’이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입식 좌식 스타일, 따뜻한 조명, 테이블마다 비치된 앞치마와 가글 등 세심한 준비가 돋보였다. 출연자 역시 “이런 집은 맛없을 수가 없다”며 웃음을 보였고, 실제로 식당 내부에는 방송 출연 인증과 연예인 사인이 다수 걸려 있어 ‘믿고 먹는 곳’의 분위기를 풍겼다.

대기 시간은 긴 편이 아니며, 손님 대부분은 축산항 근처를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 방송에선 강상숙 사장이 직접 음식 하나하나를 설명하고, 손님과 짧게나마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타 따뜻한 인상을 남겼다.

위치 정보 및 실제 방문 꿀팁

• 상호명 : 김가네식당
• 주소 :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길 36
• 전화번호 : 054-733-8860
• 운영시간 : 11:00~20:00 (주말은 21:00까지)
• 휴무일 : 비정기적, 전화문의 필요

📌 방문 팁 : 주말 점심은 예약 또는 이른 방문 필수. 근처 공영주차장 활용 추천. 식사 전 축산항 주변 어시장 구경도 코스로 알차다.

동네한바퀴 영덕편의 숨은 메시지

이번 축산항편이 남긴 가장 큰 메시지는 ‘삶이 밥상에 담긴다’는 점이었다. 방송은 단순히 맛있는 물가자미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강상숙 씨의 인생을 통해 음식 뒤에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조명했다.

출연자가 “음식이 이렇게 사람 이야기를 품을 수 있다니, 놀랍다”고 말한 장면은 이 프로그램의 진심을 가장 잘 드러냈다. 단순한 관광이 아닌, 기억에 남는 여행을 원한다면 이런 식당을 찾는 것이 진짜 ‘동네 한 바퀴’식 여행일 것이다.

축산항에 가면 이 집은 꼭 들러야 합니다

김가네식당은 단순한 맛집이 아니라, 축산항이라는 공간과 사람, 시간을 한 그릇에 담은 식당이다. 50년이라는 세월이 만들어낸 깊은 맛과 따뜻한 정이 함께 어우러져, 영덕 여행의 진짜 기억이 되어줄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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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맛집] - 동네한바퀴 영덕편 – 머구리형제 식당정보

동네한바퀴 영덕편 – 머구리형제 식당정보